경제·금융

[국민회의] 정책위 대폭 개편

국민회의는 당정간 정책혼선을 막고 효율적인 정책집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당 정책위원회를 개편키로 했다.국민회의의 한 고위 정책관계자는 30일 『당정간, 공동여당간 정책공조를 강화하고, 당내 정책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책위의 기능을 개편할 방침』이라며 『우선 정책추진평가단과 정책기획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정책위 개편방향과 관련, 『조직적, 기능적으로 여당의 정책기능이 운용되도록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회의는 이에 따라 정부의 주요 현안 추진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사안별로 관련 전문의원과 정책전문위원으로 정책추진평가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또 정책위내에 정책기획팀을 신설, 당정조율 등 정책혼선 방지와 정책동향 분석, 당내외 정책교류 지원, 언론홍보 등의 활동을 시작하는 한편 정부 부처 기획관리실장과 국장이 참여하는 실무정책협의회를 당정간에 수시로 열기로 했다. 특히 새정부 출범 후 중단된 정부 부처 공무원들의 정책위 파견 재개도 당정간 혼선을 막고 정책 입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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