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외국어고등학교 지원을 거주지 시ㆍ도 단위로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업체 폴에버(www.pollever.com)가 최근 네티즌 1,589명을 대상으로 교육부의 외고 정책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54.4%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로는 “입시위주의 교육”이라는 의견이 34.3%였으며 “능력보다 학벌 중시”가 29.4%, “잘못된 교육정책”이 16.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