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업계 영어회화 열풍

신용카드업체들이 영어회화 모임이나 강좌를 개설, 영어학습에 열중하고 있다.비씨와 동양카드는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회화반을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학습을 하고 있거나 회사차원에서 사내에 영어강좌를 개설해 직원들의 수강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특히 내년부터 카드시장이 개방되면서 외국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국제화 추세속에 일상업무 등에서 영어사용빈도가 크게 늘어날 것 등에 대응키위한 것이다. 비씨카드의 경우 올초부터 「베니와 함께 콩글리쉬를」이라는 서클이 대리급이하 직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토익점수가 8백점이상인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 모임은 차·과장 3명이 명예회원으로 가입, 활동하고 있는데 매일 상오 7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사내 회의실 등에서 그때그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 등 일정한 주제를 놓고 영어로 자유토론을 벌이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동양카드는 지난 8월부터 미국인을 강사로 초빙, 초급과 중급 2개반의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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