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인 바이오밸류가 최근 산삼배양근 추출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성 식품을 내놓고 국내외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특히 바이오밸류는 현재 유통업체인 거래소 기업 국동과 합병 절차를 밟고 있어 백화점ㆍ아울렛 등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조만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 문선태 대표는 "현재 산삼배양근 시장은 판매망 부족, 관련 업체의 열악한 자본 상황으로 다단계판매 방식이 주류를 이뤄 가격이 너무 높다"며 "국내는 물론 유럽ㆍ동남아 등에도 유통망을 갖춘 국동과의 합병을 계기로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미 중국과 일본에서 산삼배양근 농축액 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내년에는 매출 74억원, 경상이익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