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해외 기업설명회 봇물

한미약품·팬택등 주중 개최

해외 기업 설명회(IR)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ㆍ팬택ㆍ팬택앤큐리텔ㆍ웅진코웨이 등이 이번 주중 미국ㆍ홍콩 등에서 외국계 증권사와 손잡고 IR를 갖고, 실적 등 기업 알리기에 나선다. 우선 한미약품은 오는 11~15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UBS증권이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참가, IR 행사를 갖는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지만, 국내 최고의 제네릭업체로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꾸준히 강화할 것이란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팬택은 11일 노무라 증권의 후원으로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지역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팬택앤큐리텔은 오는 14~15일 뉴욕과 보스턴에서 미국 동부지역 기관 투자자를 놓고 IR를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웅진코웨이는 오는 11~22일 런던 및 홍콩, 뉴욕 등지에서 3분기 실적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브리핑한다. 업계에서는 3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웅진코웨이가 점과 비상장 계열사인 웅진코웨이 개발과의 합병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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