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대표 김기문)이 적극적인 해외 광고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모스크바에서 로만손의 브랜드 인지도는 이미 명품 브랜드와 견줄 정도의높은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현지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물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상태.
이런 가운데 로만손은 여성용 팔찌시계 ‘지젤(Gisell)’과 보석 브랜드 ‘트로피쉬’를 주력 상품으로 한 광고를 제작, 모스크바 현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트롤리 버스(Trolly Bus)에 광고를 게재했다.
지난 1일부터 주요 지역 40개 노선에 하절기 6개월 동안 약 20만 달러의 광고비를 들여 크레물린궁, 바실리 성당 주변과 주요 기차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트롤리 버스 광고는 버스의 가로 넓이가 약 5m이고 전기로 운행하고 있으며 정류장 반대편 거리에서도 쉽게 확인 할 수 있을 정도로 식별이 잘되는 광고 매체라고 할 수 있다.
김기문 사장은 “빠르게 변모하는 러시아의 중산층을 겨냥한 한 트롤리 버 스광고는 러시아 시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로만손의 의지”라며 “이를 계기로 로만손은 해외 마케팅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글로벌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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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손 광고를 부착한 트롤리 버스가 모스크바 크레물린궁과 바실리 성당주변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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