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마크로·까르푸 덩치키우기 가속

◎까르푸­내년초 안양·인천 등 4∼5개점 출점/마크로­올 8월 분당·10월 대전 둔산점 개점까르푸 마크로등 외국 유통업체들이 다점포망 구축을 가속화 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꾸준히 점포 부지를 확보, 올해와 내년사이 각각 4∼5개이상의 점포를 개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까르푸의 경우 지난해 부천 중동점, 고양 일산점, 대전 둔산점등 3개점을 오픈한 이후 올해는 개점 예정점이 없으나 내년초께 4∼5개 점포를 동시 개점할 계획이다. 내년초 개점할 점포로는 분당, 안양, 인천 구월동 및 계산동등 4∼5개가 예정돼 있다. 한국까르푸는 이밖에 대구, 부산, 마산등지에도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1호점인 인천점(송림동)에 이어 12월 고양 일산점을 개점한 한국마크로는 오는 8월 분당점, 10월 대전 둔산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대구와 부산지역에 각각 점포를 낼 계획이어서 올해와 내년사이 최소 4개점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한국마크로는 서울시내에 점포를 확보하기 위해 부지 매입을 적극 추진중이다. 한편 한국마크로는 개점초부터 건어물, 정육, 식용유등 생식품과 가공식품류에 자체상표(PB) 상품인 「ARO」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말부터는 문구용품 가운데 공책, 복사용지등 종이류를 대상으로 「오피스센터」라는 PB도 도입, 판매하고 있다. 한국까르푸도 전세계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PB(자체상표)인 「텍스」(의류), 「퍼스트라인」(가전제품)등의 등록을 마친 상태로 도입 시기 선택만 남아있다. 이들 외국 유통업체는 다점포망을 갖추는데다 해외 점포망을 통해 PB상품까지 도입하게 되면 가격을 최고 50%까지 낮출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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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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