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 7.5세대 장비발주 수주 예상<br>높은 기술력등 바탕으로 실적개선 기대
에이디피엔지니어링은 LCD장비인 드라이 에쳐(사진공정에서 형성된 패턴에 따라 하부막을 제거하는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며, 작년에 매출 1,035억원, 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드라이 에쳐와 ODR 합착기 등 진입장벽이 높은 핵심 장비를 양산하고 있으며 주로 LG필립스LCD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높은 시장점유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LG필립스LCD의 7.5세대 장비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LG필립스LCD로부터의 많은 수주가 예상된다. 또 대만의 LCD 패널 업체들이 7.5세대 라인을 LG필립스LCD와 동일한 규격으로 결정, 해외시장 진출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목표로 잡고 있는 1,800억원 중 이미 1,600억원 내외의 매출이 확정적이어서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높은 기술력과 해당 장비분야의 진입장벽, LPL 7.5세대 신규 장비 수주 등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며 6개월 목표주가 1만6,000원 내외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