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주 묘산봉지구 레저형 도시로

◎라인건설,2002년까지 인공호수·온천·민속촌 등 조성제주도 묘산봉관광지구가 1백41만평 규모의 레저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라인건설(대표 공림)은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서금령리 일대 묘산봉관광지구에 10만여평 규모의 초대형 인공호수를 건설하는 한편 5개동의 관광호텔과 1천5백실의 콘도미니엄 등 각종 레저시설을 갖춘 첨단위락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묘산봉지구에 들어서는 주요 숙박시설로는 5동의 관광호텔과 전통초가호텔 40개동, 유스호스텔 1개동, 여관 15개동, 방갈로 50개동, 콘도 1천5백실, 가족호텔 9백50실 등이다. 또 상업시설은 2㎞에 이르는 쇼핑몰에 4천5백평 규모의 점포가 들어서고 3천평의 쇼핑센터, 관광상품판매단지 1동도 함께 건립된다. 이밖에 이벤트플라자, 16㎞에 이르는 모노레일, 인공온천, 민속촌 등 각종 레저시설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라인건설측은 앞으로 7년간 총 1조1천2백억원을 투자, 오는 2002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라인건설의 공병곤부회장은 『묘산봉지구에 들어서는 인공호수는 제주도 최대의 볼거리가 될것』이라며 『묘산봉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관광레저산업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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