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소비자들의 웰빙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한다는 취지 아래 서울 강남상권인 양재점 개점을 계기로 고급 상품을 대거 확대하는 한편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숍인숍(shop in shop)이나 전문숍을 늘리는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양재점에 전세계 80 여종의 치즈를 취급하는 ‘치즈 전문숍’ 과 다양한 수입소스 및 가공식품을 한 곳에 모아 만든 ‘수입식품 전문관’을 새로 구성했다. 또 멀티 수입 유기농 화장품 편집매장인 ‘오가닉 가든’ 과 ‘가네보’ 화장품을 입점시켰으며 고객 반응이 좋을 경우 다른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점포를 시작으로 고급형 인테리어 및 집기를 설치하고 동선 확대를 통해 쾌적성을 높이는 한편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양재점을 시작으로 매장인테리어에 컬러톤을 배치, 여성복 및 란제리 존은 분홍색, 남성복존은 하늘색을 반영하는등 앞으로 수도권 점포 위주로 컬러 인테리어를 확대키로 했다.
이 같은 다양화 전략을 위해 이마트는 3월까지 임원들이 순차적으로 ‘일본 숍 2005 박람회’에 참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