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특집/보험, 웰빙 파트너로 떠오른다] '홀인원' 기념비용 지급

골프보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홀인원'은 기쁨인 동시에 부담이다. 주말 골퍼들에겐 평생 한번 할까말까 한 홀인원이지만 아쉽게 공이 들어가지 않아도 "들어갔으면 큰일날 뻔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된다. 홀인원 후 부담해야 할 관행적인 비용 때문이다. 캐디에게 팁을 넉넉히 줘야 하고 함께 라운드를 한 사람들에게 홀인원 기념 라운딩이나 식사대접을 해야 한다. 회원이라면 부담이 더 커진다. 기념 식수도 해야 하기 때문에 홀인원 하나로 수백만원이 들어갈 수 있다. 손해보험사들은 이런 부담을 겨냥해 골프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홀인원 비용을 덜어 주는 게 핵심이다. ▶동반 캐디에 대한 축하금 ▶기념식수 비용 ▶기념품 구입 비용 등을 보험금으로 처리 할 수 있다. 또 골프장에서 자신이 다쳤거나 타인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골프 용품을 도난 당했거나 파손됐을 때도 손해액을 보험처리 할 수 있다. 1년 만기의 골프 보험의 경우 연간 보험료는 7만~8만원 수준이다. 신동아화재에서 올 봄부터 판매한 골프보험은 만기가 5년인 장기상품인데 보험료가 월 15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상해, 배상책임, 홀인원 비용을 모두 보장하는데다 가입 1년 후부터는 매년 100만원씩 골프 투어자금을 지급하고 만기 후에는 350만원 가량을 환급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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