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승엽 "올시즌 부상으로 너무 힘들어 "

"팀 1위올라 좀 편해질것 같아" 日 스포니치 통해 심정 밝혀


이승엽 "올시즌 부상으로 너무 힘들어 " "팀 1위올라 좀 편해질것 같아" 日 스포니치 통해 심정 밝혀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이승엽(31ㆍ요미우리 자이언츠)이 4번 타자로 제 몫을 해내며 팀의 센트럴리그 1위에 기여한 뒤 올해 1년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았다고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가 3일 보도했다. 이승엽은 2일 도쿄돔 야쿠르트전에서 3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뒤 "(올 시즌)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기가 있었다"며 "팀이 1위를 차지한 만큼 지금부터는 조금 더 편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홈런 41개 등 타율 0.323, 108타점 등으로 부동의 4번 타자로 기대를 받았지만 올해는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에 시달리면서 겪었던 심적 고통을 털어놓은 셈이다. 이 신문은 이승엽이 개막 직후부터 장기 슬럼프에 빠지게 되자 자포자기식으로 술을 마신 뒤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에 나간 적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의 진위는 확인할 수 없지만 당시 이승엽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만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입력시간 : 2007/10/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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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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