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보미 2타차 단독선두 '시즌 첫승 찬스'

김영주골프여자오픈 2R

이보미(22ㆍ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김영주골프여자오픈(총상금 2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보미는 8일 레이크힐스 제주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첫날 공동 3위였던 이보미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며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 윤슬아(24ㆍ세계투어), 박초희(21ㆍ동아회원권ㆍ이상 이븐파)와는 2타 차. 지난해 넵스마스터피스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이보미는 시즌 두번째 대회에서 통산 두번째 우승을 노릴 기회를 잡았다. 이보미는 지난 3월7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캐리 웹(호주)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국내 무대 활약을 예고했다. 정재은(21)이 1오버파로 4위에 올랐고 이어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올 시즌 개막전 차이나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20ㆍ하이마트)과 양수진ㆍ김보경ㆍ박유나 등이 2오버파 공동 5위에 자리해 9일 최종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다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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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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