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교육으로 잘 알려진 ㈜대교(대표 이승우)가 유아용품시장에 진출한다.대교는 20일 ㈜하모라를 신규설립,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마모스의 상표권을 포함한 영업권 일체를 양수하고 유아용품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모라는 마모스의 제품개발력과 대교가 운영중인 어린이 및 가정전문 케이블TV 대교방송과 대교가 보유한 전국470여개의 지점망을 연계,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사할 계획이다.
지난 57년 출산준비물업체로 출발한 마모스는 「마모스」 「아기자기」 등의 브랜드로 98년 매출액 110억원, 당기순익 5억원을 기록했으며 전국에 170여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대교는 「눈높이 수학」 등을 통해 회원 200만명을 확보, 출판·학습지시장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5,600억원, 당기순익 36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대교는 지난 3월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베비라의 경영에 참여키로 결정했으나 무산된바 있다. /정맹호 기자 MHJE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