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中企 정보화사업' 통합 운영

일괄신청받아 진단거친후 정부가 지원분야 결정

중소기업의 정보화 지원 사업이 4개 사업별로 각기 추진되던 것에서 단일사업으로 통합돼 운영된다. 특히 개별 기업이 스스로 지원 사업을 선택해 신청하던 방식에서 탈피, 일괄적으로 신청을 받은 후 컨설턴트의 실사를 거쳐 나온 진단에 의거해 지원받는 분야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중소기업청은 내년부터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사업을 이같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자사의 정보화 수준와 문제점을 진단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알아서 개별 사업에 지원했지만, 이제부터는 업체가 정보화지원 사업에 접수만 하면 자사에 적합한 과제를 정부가 판단해 지원받게 된다"고 말했다. 지원 규모도 사업비의 50~75%(최대 5,000만원)이던 것을 사업비의 50%(최대 5,000만원)으로 바꿨다. 한편 중기청은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정보와 지원 사업 신청을 받은 뒤 연내에 지원업체를 정하고 내년부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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