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애드플라자] 섬유유연제 광고전

"누가 더 부드럽나"


섬유유연제 시장 때아닌 광고전 섬유유연제 시장에 때아닌 광고전이 가열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섬유유연제는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이 성수기이나 애경이 12년만에 ‘아이린’을 내세워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자, 기존시장을 수성하려는 피죤, LG 생활건강 등까지 가세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피죤’은 섬유유연제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인 ‘부드러움’이미지의 탤런트 박주미를 모델로 기용하고 광고에서도 계절감이 물씬 풍기게 했다. 가족들의 일상사를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담아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부드러운 ‘피죤’을 선택하라는 광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애경 ‘아이린’(사진)은 곰 인형이 등장했던 그 시절‘포미’ 광고를 차용하는 한편 아역 탤런트 정다빈을 모델로 기용,‘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유연제’라는 컨셉트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영상을 촬영한 뒤 그 위에 애니메이션을 그려 넣는 ‘로토스코핑’ 기법을 사용해 자연스러움과 포근함을 각인시켜 간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LG생활건강 ‘샤프란’은 똑 부러지는 이미지의 배우 김희애를 등장시켜 ‘무방부제’ 유연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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