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아드보카트 한국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다음달 12일 열리는 이란과의 친선경기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파 7명의 차출을 요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요청에 따라 박지성, 이영표(토튼햄), 설기현(울버햄프턴), 안정환(FC 메스), 차두리(프랑크푸르트) 등 유럽파 5명과 최태욱(시미즈), 김진규(이와타) 등 J리거 2명을 이란전에 소집하기로 27일 결정했다.
협회는 27일 안으로 이들 7명의 소속 구단에 대표팀 차출 요청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해외파 7명의 합류가 확정될 경우 아드보카트호는 K리그에서 뛰는 국내파 선수들과 함께 베스트 멤버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