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다음카카오가 한국금융지주와 함께 가장 먼저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금융사 BC카드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KT는 일찌감치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도 이 사업에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면 네이버는 “잘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명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KT를 제외한 이동통신사들도 비교적 신중한 입장입니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플래닛이 컨소시엄 구성에 적극적인 만큼 SK텔레콤이 직접 은행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한 사항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