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한국품질혁신 우수기업] 영신타올

37년 전통 타월업계 대표주자

김용복 대표

국내 타월업계의 기술 개발을 선도해온 영신타올의 생산라인.

영신타올(www.ystowel.co.kr, 대표 김용복)은 지난 1969년 창립 이래 37년여간 기술 발전을 주도해온 국내 타월업계의 대표주자다. 후발업체와 중국ㆍ베트남ㆍ인도산의 수입업체들의 저가공세 속에서도 차별화된 품질과 디자인으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80년 국내 타월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치즈다잉’이라는 혁신적인 사염시스템을 도입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99년 국내최초로 열전사를 이용한 컬러인쇄 타월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꾸준한 경영혁신과 기술 개발, 체계적인 인재양성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왔다 현재 마리끌레르, 오마샤리프, 루이마틴 등 자체 브랜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리틀 토미’라는 국내 최장수 캐릭터 사용권을 획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72개 지역에 지점ㆍ대리점망을 확보하고 있는 영신타올의 한 관계자는 “수입품을 섞어 파는 다른 경쟁업체들과 달리 고품질의 순수 국내생산품 공급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지역 대리점들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도 매출신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사용권 업체로 선정된 영신타올은 특히 전담요원들을 통한 실시간 품질체크와 제직ㆍ염색ㆍ봉제ㆍ포장 등 각 단계별 수평적 품질체크 등을 통해 ‘불량률 0’에 도전하고 있다. 올 들어 최첨단 바마텍스 직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와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김용복 대표는 “매출기반의 다양화를 목표로 ‘맥반석 타올’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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