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전문의 김창규·박정순 박사는 「너희가 비아그라를 아느냐」라는 저서를 통해 『미국의 경우 상당수의 여성들이 성관계전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있다』면서 『비아그라를 복용한 대부분의 여성들이 말하는 공통점은 좋아진 성감과 더욱 강력해진 오르가슴이었다』고 소개했다.김박사는 『만약 비아그라가 여성의 성기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북돋워 준다면 남성을 발기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성의 성관계에 틀림없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박사는 『미국 화이자사의 경우 비아그라가 여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면서 『폐경기 여성이나 자궁-나팔관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비아그라를 투여해도 아무런 문제나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