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독, 극초단 레이저 생산기술 협력

극초단 레이저 생산제조 국제기술교류회 개최

한국기계연구원은 16일 대전 본원에서 극초단 레이저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과 독일의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독일 극초단 레이저 생산제조 국제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극초단 레이저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선정한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중 하나인 첨단소재 가공시스템의 핵심 분야로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반도체 등 최첨단 전자부품 생산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핵심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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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 프라운호퍼 레이저기술연구소(ILT)와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세계 최대 레이저 생산제조 기업인 독일 트럼프사, 펨토초 레이저 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프랑스 엠플리튜드사, 국내 최대 레이저 생산제조 기업인 이오 테크닉스 등 레이저 분야의 최고기술진들과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여 극초단 레이저 생산제조 산업의 현황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 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첨단 생산제조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는 물론 프라운호퍼 연구원들이 2016년 상반기 기계연의 교환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중단기 연구인력 교류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학생 및 연구자 교환 프로그램, 국제공동연구 등을 통하여 기계공학 분야 및 레이저기술 분야에서 연구교류 기반을 조성하고, 국제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성학 기계연 광응용기계연구실장은 “이번 교류회가 국내 극초단 레이저 생산제조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에도 양국간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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