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은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원유가격도 산유국 감산 합의 소식으로 상승했다. 비철금속은 전반적인 보합세를 연출했다.금 현물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온스당 288달러로 출발해 292달러대에서 마감됐다.
지난 2년동안 지속적인 금 가격하락 요인이었던 유럽중앙은행의 금 매각추세가 줄어들고 있고 경기가 전반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도 금 값 상승을 부추겼다.
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은 주중에 지난주보다 배럴당 2달러이상 급등한 15.11달러까지 올랐다가 주말께 14.49달러로 폐장됐다.
세계 주요 산유국들이 하루 생산량을 200만배럴이상 합의했다는 소식이 한 주 내내 시장을 휩쓸면서 가격상승을 유도했다. 전문가들은『이 정도 감산으로도 수급 불균형상태가 충분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 현물은 톤당 1,400달러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1,393달러에 마감됐다. 알루미늄도 톤당 1,156~1,185달러사이에서 거래됐다. 【현대선물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