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마 다시 북상 최고 60mm이상

주춤하던 장마전선이 29일부터 다시 북상, 다음달 1일까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28일 "지난 24일 중부지방까지 영향을 미쳤던 장마전선이 제주와 남부지방을 제외하고 소강상태를 보이다 다시 북상,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다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29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은 20∼40㎜, 많은 곳은 60㎜ 이상, 또 남해안을 제외한 충청 이남지방에서는 10∼30㎜, 서울과 경기, 강원지방에서는 10∼30㎜ 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28일 아침 강릉지방에서는 올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본격적인 여름을 알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낮 최고기온이 30.7도까지 올라갔던 강릉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서서히 기온이 내려가다 28일 새벽 4시께 최저기온 25.2도를 최저점으로 다시 기온이 상승했다. 열대야는 밤새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다음날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현상으로, 87년 6월5일 강릉지방의 25.2도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빠른 것이다. 한영일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