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데’ 인기몰이] 노비타 ‘노비타비데’

`브랜드 비데 시장을 연다` 노비타(대표 강인순, www.novita.co.kr)는 삼성전자의 국내계열법인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일본에서도 인정 받고 있는 환경가전 전문제조사다. 이 회사 비데의 가장 큰 장점은 보급형에서 최고급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을 갖추고 있다는 점. 실제로 노비타의 대표 제품인 `노비타비데` 는 20만원 대 제품부터 40만원 대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노비타비데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트윈노즐과 사용 전후로 두 번 세척하는 노즐 자동세척기능, 정수 기능 등을 갖춰 청결성을 높였다. 겨울에도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수 및 난방 시트를 채택했고, 개인 취향에 따라 온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특히 항균 수지 소재로 제작된 시트는 각종 세균 및 병균의 서식을 방지해준다. 또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온수와 시트가 최저의 온도로 자동 설정돼 30~50%정도 전기료를 절감해주고, 시트에 사람이 앉아야만 작동하도록 제작해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최고급형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을 고려해 세정에서 건조까지 원터치로 사용이 가능한 자동 기능을 도입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노비타는 전국에 A/S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입 후 1년 이내에 제품에 이상이 발생하면무상으로 수리해주고 있다. 노비타는 84년 설립된 회사로 밥솥, 유무선전화기, 비데, 가습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98년 일본 히다찌사와 기술제휴하고 비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 래미안 아파트에 기본 옵션으로 설치되고, 각 홈쇼핑에서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비데기술을 전수해 준 일본에 비데를 역수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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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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