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S "공격경영 강화"

출범 3개월 맞아 비전선포

GS그룹이 출범 3개월을 맞아 그룹 비전을 확정하고 한층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 GS그룹은 오는 30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그룹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그룹 경영전략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GS그룹은 지난 3월31일 출범식에서 언급했던 사업확장 방안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그룹 관계자는 “지난 3개월동안 CI(기업이미지)및 경영이념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제는 구체적인 사업전략과 경영비전 등을 통해 GS그룹의 미래를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GS그룹은 비전선포와 함께 본사 사옥인 GS타워를 강남 상권의 랜드마크 빌딩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100억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는 리노베이션의 마무리 작업으로 GS타워에 GS심볼 부착과 함께 야간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조명에는 국내 최초로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부착해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문구 등이 나타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GS 관계자는 “본사사옥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지주사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CI의 주요한 수단”이라며 “GS타워를 중심으로 역삼역 일대를 강남의 비즈니스 상권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GS그룹은 GS타워의 리모베이션을 위해 미국 록펠러재단 산하의 세계적인 자산관리 회사인 쿠시맨앤웨이크필드에 컨설팅을 받았으며 그룹내 별도의 팀을 구성해 일본ㆍ홍콩 등의 비즈니스가를 방문,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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