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는 남구 도화동 일대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대한 감정평가를 이달 말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화동 인천대 옛 캠퍼스를 비롯한 36만7,000㎡ 부지에 2014년까지 6,306가구의 아파트와 상업ㆍ업무ㆍ문화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규모는 2조6,188억원이다.
도화구역에 대한 감정평가는 토지 776건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지장물은 2,214건 중 2,111건(95%), 영업권은 350건 중 300건(86%)이 진행됐다. 인천도개공은 이달 말부터 3월까지 보상 협의를 통해 곧바로 보상계약 체결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