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건희 삼성회장] 감기로 전경련회의 불참

10일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공헌위원회 창립회의와 월례회장단회의에 당초 참석키로 했던 이건희 삼성 회장이 불참했다.전경련은 이날 아침 삼성측으로부터 李회장이 목감기와 고열로 회의에 참가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자동차 빅딜 협상시한(12일)을 앞두고 김우중 대우 회장 및 강봉균 재정경제부장관과 李회장의 대면은 무산됐다. 재계는 이날 李회장과 金회장의 만남에서 빅딜 타결을 위한 최종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었다. 삼성측은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여사와 康재경부 장관이 참석하는 회의에 불참할 정도로 李회장의 감기가 심하다』며 빅딜과 관련해 억측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손동영 기자 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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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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