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미컬슨 스코틀랜드 오픈 정상


필 미컬슨(43ㆍ미국)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샷 감각을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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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의 캐슬스튜어트 골프링크스(파72ㆍ7,193야드)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와 동타를 이룬 미켈슨은 첫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낚아 정상에 올랐다.

미컬슨은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무척 값진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프로 데뷔 후 1994년부터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브리티시 오픈 우승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올해 브리티시 오픈은 오는 18일부터 스코틀랜드 뮤어필드에서 열린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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