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코스닥] "반도체 관련주 주목하라"

반도체 경기가 대활황을 보이면서 코스닥시장에서도 아토 아펙스 우영 원익 유일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급부상하고 있다.21일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의 폭락 여파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멈췄으나 아남에스앤티(반도체 장비, 리드프레임) 아토(반도체 가공 가스공급장치) 아펙스(반도체용 박막장비)는 지난 19, 20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LCD 백라이트를 생산하는 우영도 20일까지 4일째 상승했으며 유일반도체(메모리 모듈용 테스트핸들러)는 지난 8일이후 20일까지 9일(거래일 기준)동안 단 하루를 빼고는 상승행진을 계속했다. 반도체용 석영유리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원익은 이달초 7만4,000원에서 20일에는 10만4,000원으로 올랐으며 반도체용 기초재료인 본딩와이어를 생산하는 엠케이전자는 주가가 최고 28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이는 최근 반도체경기가 초호황을 맞으면서 메모리업체들의 설비투자와 소재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업체들의 수익성도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특이한 것은 이들 종목의 상호가 모두 「ㅇ」으로 시작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들 종목은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대부분 10만원을 넘어선 고가주들이다. 전문가들은 『반도체경기 호황이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어서 이들 종목의 큰폭의 실적호전과 함께 주가의 추가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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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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