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첫 여성 지방노동청장 나왔다


노동부에서 처음으로 여성 지방노동청장이 탄생했다. 노동부는 6일 정현옥(47)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을 경인지방노동청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경기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지난 85년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임금정책과장, 근로기준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산재심사위원회 위원장, 홍보관리관 등을 두루 거쳤다. 외환위기 직전인 97년 1월부터 3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주재관으로 근무,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기도 했다. 정 청장은 당차고 활달한 성격에 배짱이 두둑한 ‘여장부’로 통하며 사교성이 좋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 청장은 “그간의 공직 경험을 살려 경인 지역의 고용안정과 노사관계 안정 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특히 본부 정책과 개별 근로자ㆍ기업 간의 쌍방향적 의사전달이 원활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이재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