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방송·영화계 '스핀오프' 대세

하이킥·CSI·식객등 속속 제작

SetSectionName(); 방송·영화계 '스핀오프' 대세 하이킥·CSI·식객등 속속 제작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방송과 영화계에 스핀오프 바람이 거세다. 지상파에는 MBC의 2007년 히트작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이어 '거침없이 하이킥'이 인기를 이어가고, 케이블 채널에서는 과학수사대의 활약상을 그린 범죄수사물 CSI가 지역별로 이름을 붙여 'CSI마이애미''CSI뉴욕''CSI라스베가스' 등이 제작돼 성공했다. 또 미 해군 범죄 수사대의 이야기를 다룬 'NCSI'도 CSI의 명성에 힘입어 첫 방송과 동시에 입소문이 퍼졌다. 스핀오프(spin off)란 인기 드라마와 영화의 번외 편으로 드라마ㆍ영화 등이 히트한 후 줄거리 중 특정 대목, 장면, 등장인물 등을 별도로 떼내 독립적인 콘텐츠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영화계에서도 스핀오프 작품이 대세다. 최근 개봉을 앞둔 '식객:김치전쟁'은 만화 '식객'을 원작으로 한 스핀오프의 대표적 사례다. 미국에서는 지난해'액스맨'의 스핀오프 버전인 '액스맨 탄생:울버린'이 개봉했으며, 최근 소니 픽처스가 '스파이더맨'시리즈의 '베놈'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또 영화 '슈렉'에서 장화신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 제작도 예정돼 있다. 케이블 채널 OCN의 박호식 팀장은 "스핀오프 작품은 이미 검증된 원작의 힘을 활용한다는 것이 최고의 강점"이라며 "원작에서 떼낸 스토리에 살을 붙이고 영상ㆍ캐릭터에 변화를 줘 보는 사람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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