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정보시스템의 ‘임베디드 시스템용 안면인식 칩’ 관련 매출이 빠르면 6월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아정보시스템 관계자는 24일 “임베디드 시스템용 안면인식 칩을 사용한 도어폰과 현금인출기 등 응용제품을 6월께 내놓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에만 60억~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나오는 응용제품은 1차 버전이며 내년에 2차 칩 개발을 완료하면 매출이 최소한 120억원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아정보시스템은 지난해 5월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으로부터 임베디드 시스템용 안면인식 칩 개발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1차 개발을 완료했으며 최근에 2차 주관사업자로 다시 선정돼 추가 개발을 진행중이다. 얼굴인식은 생체정보를 얻는 데 따르는 부담이 전혀 없고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쉬워 생체인식 기술 중 상용화가 가장 유력한 기술로 평가돼 왔다. 그 동안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코아정보시스템의 관련 칩 개발로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