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오스코텍, 국책과제 선정 소식에 소폭 상승

8일 오스코텍의 주가는 0.75% 오른 2,010원에 마쳤다. 장 한때 개인들의 순매수 공세에 가격제한폭(14.54%)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장 후반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9,153주)보다 30배 이상 많은 33만주를 기록했다. 오스코텍은 장중 공시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골형성촉진 골다공증치료제 개발계획'의 국책과제 연구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연구비는 26억원이며 정부에서 19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오스코텍은 글로벌 제약회사와 오는 2013년까지 함께 연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코텍의 한 관계자는 "부작용 없이 입으로 먹는 골다공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할 것"이라며 "전임상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을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될 경우 기술 이전료 및 로열티 수입과 더불어 신약 개발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까지 새로운 골다공증 후보물질을 개발한 업체가 없다"며 "성공 가능성에 대해 확답을 줄 상황은 아니지만 골다공증 치료제 연구를 오랜 기간 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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