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맨체스터 Utd. 팬 "영입성공 1위는 니스텔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이적생'은 네덜란드 출신의 반 니스텔루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구단이 영입한 최고의 선수는 누구냐'는 설문에서 니스텔루이가 44.7%를 얻어 '신동' 웨인 루니(35%.2천700만파운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로는 3천만파운드(약 555억원)를 받고 이적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585억원을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아르헨티나 축구의 대표적인 미드필더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은 겨우 1.25%를 약간 상회하는 지지를 얻었다. 지난 2001년 PSV 에인트호벤에서 1천900만파운드(약 352억원)를 받고 맨체스터로 둥지를 옮긴 니스텔루이는 172경기에 출전, 126골을 넣은 득점기계. 그러나 최근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니스텔루이는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어 잔류를 원하는 퍼거슨 감독과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생일을 맞은 니스텔루이와 한국에 체류중인 박지성은 포르투갈에서 이날 시작되는 팀 훈련에 불참한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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