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가좌리에 한국형 완전사료로 각광 받는 섬유질발효사료(TMF)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한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성화 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관내 한우람 생산 50여 농가가 참여하는 TMF 사료공장 설립을 추진, 총 사업비 10억7,400만원을 들여 건립했다.
이 공장은 847㎡ 규모로 연간 1만5,000톤의 TMF사료를 생산하게 된다. 참여농가들이 법인을 구성해 운영하며 관내 한우농가에 저렴한 가격에 사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TMF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 연구생산실'에서 생산되는 축산용 미생물제에 볏집, 풀 등 조사료와 알곡 등 농후사료를 혼합해 발효과정을 거쳐 제조되는 종합사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