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9승, 해외 6승을 거둔 정상급 프로골퍼 강욱순(40ㆍ삼성전자)이 일본의 대표적인 골프용품 업체인 브리지스톤과 후원계약을 연장했다.
브리지스톤은 강욱순과의 계약기간이 이달로 만료됨에 따라 2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계약식을 갖고 올해로 5년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후원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브리지스톤(투어스테이지)의 국내 수입업체인 ㈜석교상사는 국내 최고대우와 성적에 따른 별도 보너스도 지급하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석교상사는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기아로체 비발디파크오픈 우승자 이인우(33), 작년 KPGA 2부투어 상금왕 이승호(20)와도 각각 8,000만원과 4,000만원에 전속계약을 맺었다.
박도규, 정성한, 김상기, 김장우, 서아람 등 남녀 프로골퍼들에게도 용품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석교상사는 이날 투어스테이지 뉴 ViQ, 뉴 X-드라이브435, 뉴 X-블레이드 아이언 등 신제품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