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측정과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헬스케어 휴대폰’이 세계 최초로 등장했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헬스피아와 공동으로 혈당측정과 식이요법ㆍ투약ㆍ운동 관리 등 주치의 서비스 기능을 갖춘 ‘당뇨폰(LG-KP8400ㆍ사진)’을 개발해 2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혈당측정기와 만보계를 배터리에 내장, 자신의 혈액이 묻은 테스트막대를 배터리에 꽂아주기만 하면 간단하게 당뇨 상태를 관리할 수 있 다. 각종 혈액정보가 휴대폰에서 자동 인식돼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로 전송 된 뒤 개인 맞춤형 분석 데이터로되돌아온다. 또 지속적인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 처방 등 개인별 주치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11만화소급 카메라와 26만 컬러 액정화면, 64화음 등의 사양을 갖췄다. 가 격은 30만원대 후반이고, 10만원대인 혈당 측정용 배터리는 헬스케어에서별도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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