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올해부터 투융자복합금융사업인 성장공유 대출과 이익공유 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성장공유 대출은 전환사채(CB)등의 주식연계 회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익공유 대출은 저금리 대출 후 지원기업의 영업성과에 따라 추가이자를 받는 융자 프로그램이다.
앞서 중진공은 지난 2010년 성장공유형 대출에 나서 올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7번방의 선물’과 ‘신세계’를 배급한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와 토종캐릭터 ‘라바(Larva)'를 제작한 투바앤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김중남 중진공 융합금융처장은 “두 회사 모두 미래성장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기에 지원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투융자복합금융사업 문화콘텐츠 분야 자금접수는 연중 수시로 받고 있다. 신청및 문의는 중진공 각 지역본부와 지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