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상승폭은미미하다.
2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06 포인트(1.57%)가 높은 391.38로 출발한뒤 오름폭이 줄어 오전 10시5분 현재 4.12 포인트(1.07%)가 오른 389.44를 나타내고있다.
전날 11포인트 이상 급락한데 대한 기술적 반등 움직임이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상승세는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개인은 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과 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0일 연속 '팔자'에 나섰고 외국인도 4일만에 매도세로돌아섰다.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기기, 운송, 제약, 비금속,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등이 1~2% 강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8개 등 50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3개를 포함해 230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로 최근 고유가 우려로 하락폭이 컸던 아시아나항공이 3%이상 올랐고 LG텔레콤, 솔본, CJ홈쇼핑, 다음, 네오위즈, 지식발전소등도 1~3% 상승했다.
그러나 CJ엔터테인먼트, 국순당, LG마이크론, 유일전자 등은 1% 안팎 떨어졌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 역시 905.53으로 전날보다 1.27% 올랐다.
위자드소프트, 에스텍은 모두 3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호성과 한신코퍼는각각 6일째, 5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