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한銀 "돈 많이 빌리면 금리 낮아져요"

대출액을 많이 쓰면 금리가 낮아지고 덜 쓰면 금리가 오르는 이색 은행 대출상품이 나왔다. 신한은행은 18일 고객의 대출 사용액에 따라 최대 0.5%포인트의 금리를 깎아주거나 가산하는 ‘신한 금리다이어트 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고객의 대출사용액이 대출 한도의 40%초과~60%이내일 경우 최초 약정 금리를 적용하고, 60%초과~80%이상일 경우 금리를 약정 금리보다 0.25%포인트 감면, 80%초과~100%일 경우 0.50%포인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대출 사용액이 한도의 20%초과~40%이내일 경우엔 거꾸로 금리가 약정치보다 0.25%포인트 오르며 0~25%이내일 경우엔 0.50%포인트 상승한다. 대출한도는 고객의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최고 1억원까지며 대출 자격은 신한은행이 선정한 우량업체 임직원들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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