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모주보유 일반투자자 단기투자 차익에 주력

공모를 통해 주식을 보유한 일반투자자들은 일정한 수익률을 달성하면 단기간에 주식을 팔아 차익을 얻는 단기투자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5년이후 신규 상장된 56개사의 상장후 10일간 공모주식 대비 거래량회전율은 평균 30.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상장주식의 연평균 거래량 회전율이 1백∼1백50%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장직후 대규모의 주식이 손바뀜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상장후 10일간 평균 23%의 수익률을 올린 점을 감안할 때 공모주를 통한 발행시장 투자에 나선 투자자들의 대부분이 장기 투자를 위해서 주식공모에 응하기 보다 상장후 단기 차익을 겨냥한 재테크의 투자성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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