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해양부와 한국선주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외항화물운송사업(국적선사)요건이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면서 자격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대한통운 등 4개사가 신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국적선사는 35개에서 39개로 늘었고 선박은 총573척(1,709만T)으로 집계됐다.
대한통운은 자본금 1,220억원, 2,603T급 코렉스부산호 등 3척(총 9,305T)으로 최근 신규 등록을 마치고 외항 화물 운송 사업을 시작했다.
또 지난 92년 설립된 범한상선도 자본금 5억원, 2척(총 5,149T)의 선박으로 사업 등록을 마쳤다.
이와 함께 한성선박은 자본금 40억원, 셀파호 5,131T으로 등록했고 진양해운도 사업 등록을 마쳤다.
전용호기자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