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YG엔터, "3Q 최대실적" 전망에 상승

YG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에 이어 3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YG엔터는 3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42% 오른 4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데다 3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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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2%, 36.5% 늘어난 306억원, 55억원을 기록했다"며 "싸이의 국내 공연과 지드래곤의 일본 외 지역 콘서트 매출이 반영되며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3분기에는 지드래곤의 일본 돔투어 콘서트와 대성의 일본공연, 2NE1과 승리 등의 앨범이 발매되면서 최고 실적(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익성이 높은 해외 음원 매출과 로열티 매출 비중 감소로 연간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5만9,500원으로 내렸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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