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로 온수동·금천 시흥동 일대, 신·증축 7층까지 가능

서울시 도시계획委결정


서울 구로구 온수동 65 일대 63만여평과 금천구 시흥동 950 일대 20만여평이 시계경관지구(엣 풍치지구)에서 해제돼 7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또 온수동 시계경관지구 해제지역 주변 4만여평과 시흥동 937 일대 2만여평은 최고고도지구에서 해제됐다. 서울시는 지난 13일과 20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20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온수동 65 일대와 궁동 189 일대 시계경관지구 63만6,000평(210만2,490㎡)이 시계경관지구에서 해제되고 이 부근 4만300평(11만3,380㎡)은 최고고도지구에서 풀렸다. 또 13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동 950ㆍ984 일대 20만여평(66만8,000여㎡)이 시계경관지구에서 해제되고 시흥동 937 일대 2만여평(6만9,000여㎡)은 최고고도지구에서 해제됐다. 이들 지역은 71년 이후 건축물 높이가 5층 이하(18m)로 규제돼 주민들의 불편이 컸으나 이번 조치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도에 맞게 높이 7층, 용적률 200%까지 신ㆍ증축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건축물 높이제한에 따라 노후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던 이 지역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동 일대의 경우 3차 뉴타운으로 지정해줄 것을 서울시에 신청한 상태여서 뉴타운 지정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마포구 공덕동 385 일대 아현 뉴타운지구 내 마포로 6구역 5,300여평(1만7,779㎡)은 도시환경정비사업지역으로 편입돼 최고 25층 이하, 건폐율 60%, 최대 용적률 400% 등의 규모로 건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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