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다음달 15일 또는 16일 대표최고위원(현행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정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나라당은 10일 국회에서 당 운영위회의를 열어 이같이 확정하고 전당대회 대의원 직접투표 50%, 여론조사 30%,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모바일 투표 20%를 각각 반영해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당헌ㆍ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단은 1만명 이내로 구성되며 ‘여성 50% 이상, 만40세 미만 50% 이상’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한편 한나라당은 전당대회를 전후해 여의도 천막당사 생활을 접고 염창동 새 당사에 입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