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마이클 잭슨 딸, 자살기도 ‘충격’

재판 증언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져


마이클 잭슨 딸의 자살기도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복수의 외신 매체를 통해 “고(故) 마이클 잭슨의 사망을 둘러싸고 44조 원 규모의 소송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딸 패리스 잭슨이 자살을 기도했다”고 알려졌다.

이어 “5일(현지시간) 새벽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이 약물 과다 복용 상태에서 손목을 칼로 베고 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패리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비관적인 내용의 트윗을 수차례 남기며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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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아버지 잭슨의 사망과 관련한 재판에서 증언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크게 시달려 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09년 마이클 잭슨은 주치의 콘래드 머리 박사가 수면용 마취제 프로포폴을 과다 투여해 사망했고, 이에 머리 박사는 지난 2011년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마이클 잭슨의 유족들은 공연기획사 AEG라이브가 주치의를 잘못 고용해, 마이클 잭슨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며 400억달러(한화 약 44조6,800억원)의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사진=패리스 트위터)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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