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화갑위원, "남북교류 평화정착 기여"

한화갑위원, "남북교류 평화정착 기여"아시아정당 국제회의 대표연설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은 18일 『남과 북의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한반도에서 전쟁위협을 없애고 항구히 평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韓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정당 국제회의 정당대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남북정상간의 교환방문과 각료급 회담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이는 아시아 지역의 안정은 물론 세계평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남북정상이 지난 6월15일 만나 공동선언문을 통해 어느 한 체제에 의한 통일이 아니라 두 체제의 공존과 번영을 지향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은 한차례의 전쟁을 포함한 55년간의 분단과 대립상황을 감안할 때 실로 기적같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韓최고위원은 『특히 역사상 최대 다수의 정상이 모인 지난 9월6일 밀레니엄 유엔 정상회의에서 공동의장이 남북공동선언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한 것도 한반도의 평화가 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세계평화에 긴요하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도 남북한간의 노력을 지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길기자91ANYCALL@SED.CO.KR 입력시간 2000/09/18 17:1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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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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