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TV] 김중수 “美 예상대로 9월 양적완화 축소할 것”

[서울경제TV 보도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작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 한은 본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에서 “미국, 유럽 등의 평가를 보면 이번 FOMC에서 사전기조대로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과거엔 9월에 축소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였다면 지금은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면 연기할 수 있다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항상 글로벌 금융위기 뒤에는 실물경제와의 불균형이 자리했다며 실물경제의 주축은 바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