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몽준대표 "당 의사결정 특정인에 의해 결정돼선 안돼"

정 대표 최고위원 회의서 밝혀

SetSectionName(); 정몽준대표 "당 의사결정 특정인에 의해 결정돼선 안돼" 정 대표 최고위원 회의서 밝혀 홍병문기자 hbm@sed.co.kr 장광근(왼쪽 첫번째)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려 하자 정몽준(오른쪽 두번째) 대표가 이를 제지하고 있다. '사무총장 교체설'을 놓고 최근 '불화설'에 휩싸인 정 대표와 장 사무총장이 이날 급기야 공개 석상에서 불편한 관계를 드러냈다. /고영권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21일 "당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당 대표나 어느 한 사람의 의견에 따라 결정될 정도로 폐쇄적이고 비민주적 구조로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 같은 국정현안은 토론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정부의 대안 발표 이후 시간이 꽤 지난 만큼 지금부터라도 당내 의견수렴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면서 "의원, 대의원, 당원, 모든 분들의 의견을 모으고 함께 진지하게 토론해나감으로써 당의 입장이 결정되는 게 필요하고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도 중요하지만 결과 이상으로 과정을 중시하는 게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반면 친박(친박근혜)계인 허태열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이 수정안을 발표했고 국민과 이해당사자인 충청도민이 심사숙고할 기간이 필요한데 대표가 새로운 당론을 내야 할 것처럼 몰이하듯 매일 회의만 열리면 이 얘기를 하고 있다"며 "대표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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