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정몽준의원 국회 한미협의회장 내정

김무성의원은 한중협의회장에… 천정배의원 한러 유력

정몽준,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이 각각 제18대 국회 한미협의회 회장과 한중협의회 회장에 내정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6선인 정 의원은 올해 초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했으며 그동안 오랜 기업인 활동과 스포츠 외교 경험 등으로 미국 정ㆍ재계 인맥이 두텁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학박사인 정 의원은 에드윈 풀너 헤리티지재단 이사장과 가깝고 마이클 그린 전 백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과 대학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 매케인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선인 김 의원 역시 리빈 전 주한 중국대사와 닝푸쿠이 현 대사 등 정계뿐만 아니라 문화계 인사들과도 꾸준히 교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정배(4선), 강봉균(3선) 민주당 의원은 각각 한ㆍ러, 한ㆍEU 의원협의회 회장에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은 한일의원연맹 한국 측 회장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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